2009/10/27 17:24
사실
아직, 나에겐 아무런 일도 없지만
무섭다. 이렇게 위험이 가까울 줄 몰랐다.
손씻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 더욱 공포스럽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지금의 일상화된 공포 속에서 벋어날 수 있을까?
젊고 건강하니 만약 걸리더라도 약을 먹고 나으면 그만일까? 나만?
돌연변이는 다시 생길텐데 다음엔 변형 신종 플루라고 부를까?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왕성한 전염력을 가진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항상 주변을 청결히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비누도 아닌 각종 청결제, 소독제로 손을 씻어야 하고
감기 증상만 있어도 신종 플루로 의심을 하고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평온한 일상'이 '개인위생철저'의 구호 아래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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