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 12:55 현실

지난 29일 파주로 이사를 했다.
줄기차게 내리던 장맛비와 이어진 갑작스런 폭우에 걱정이 많았다.
서울을 마비시켰던 폭우는 당일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예보되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비는 그쳤다.

6년동안 살았던 집이고 그동안 식구가 늘어난 만큼 잡다한 짐이 무척 많았다.
버린다고 버렸지만 말이다.

포장이사라고 하지만 여러번 손이 갈 수밖에 없고 아내와 나의 몸은 여기저기 욱씬 욱씬거린다.
하지만 이사를 끝내고 나니 후련한 맛은 있다.

서울과 공기가 확실히 다르고 밤이면 개구리 울음 소리도 들린다.
출근 길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음악도 새롭다.

일상의 변화는 조심스럽고 그래서 두렵지만 그에 대응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즐기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낯선 동네고 새로 만든 도시다 보니 여기 저기 불편한 구석이 많다.
무엇보다 목동과의 출퇴근이 문제인데, 아이폰에 설치한 서울버스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서울에 살 땐 몰랐는데, 서울버스앱은 경기와 인천도 지원을 했었다. ;;)

출근은 1시간 10분 정도에서 일반 공략이 나왔다. ^^
퇴근은 단순히 출근의 역순으로 할 경우 소요 시간이 제법 걸릴 뿐더러 좌석이 없는 문제가 있다.
날카로운 공략을 연구하고 있다. ^^

또, 변수가 발생할 경우의 대처가 미진한 상태다.



'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 탓  (0) 2011/10/28
나에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란?  (0) 2011/10/13
이사와 출퇴근  (0) 2011/08/03
이명박과 방명록 04 (새토깽 어맹뿌)  (0) 2011/06/21
초등학교 1학년, 핸드폰  (0) 2011/04/19
트위터  (0) 2011/04/02
posted by 빨간수염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39    NEXT>